‘쿠즈마 or D그린?’ 새크라멘토, FA 포워드 영입 계획[NBA]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포워드 영입에 진심이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NBA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리션 홈즈를 댈러스 매버릭스로 보내면서 약 35M 달러(한화 약 454억 원)에 달하는 샐러리 공간을 비웠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다비온 미첼)-케빈 허더(말릭 몽크)-키건 머레이-도만타스 사보니스로 이어지는 명단을 꾸렸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해리슨 반즈를 대체할 포워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새크라멘토의 영입 명단에는 최근 옵트아웃(선수옵션을 포기)을 선언한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과 카일 쿠즈마(워싱턴 위저즈)가 포함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간 30M 달러(약 389억 원)에 달하는 연장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만족하는 금액을 지급할 수 있는 새크라멘토가 FA 시장에 화두로 떠오른 것.
단, 그린은 원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게다가 새크라멘토는 2021년 LA 레이커스가 쿠즈마 트레이드로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기 전에 계약 성사 직전까지 다가간 바 있다. 그로 인해 새크라멘토의 최대 관심사는 쿠즈마로 여겨진다.
쿠즈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옆에서 뛸 수 있는 빅 윙으로 적합한 자원으로 보이며, 새크라멘토는 수년 동안 그를 쫓아다녔다. 지난시즌 64경기에 나선 쿠즈마는 경기당 평균 35분을 뛰면서 21.2득점 7.2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4.8%(17.8개 시도) 3점 성공률 33.3%(7.5개 시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도 레이커스 시절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FA 또는 이적이 유력한 포워드 자원들이 즐비하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던 마이애미 히트의 맥스 스투러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카메론 존슨은 재계약 또는 연장 계약 대상자이며, 새크라멘토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반스도 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불편한 동행을 이어가는 토바이어스 해리스, 보스턴 셀틱스의 그랜트 윌리엄스, 샬럿 호네츠의 PJ 워싱턴 등이 존재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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