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원스톱 물류센터'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공항 물류센터 운영 사업자 선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삼성SDS가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삼성SDS CI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과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SDS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물 면적 2만5천400㎡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삼성SDS 측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관리 경험과 글로벌 디지털 물류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특히,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따.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해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물류를 위해 제품 보관과 포장, 보안 검사, 통관 등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물류센터에서 수출 국가 별로 화물 분류와 포장을 진행하고, 항공법에 적합한 보안 검사까지 완료해 최종 출고 시 신속하게 항공기에 적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첼로스퀘어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