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15개 시군 호우주의보…오후 내륙 소나기

KBS 지역국 2023. 6.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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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장맛비가 매섭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어제부터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100~30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는데요,

현재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침까지는 시간당 30~6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의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는 오늘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10~60mm, 전남 동부 지역에 30~80mm, 일부 많이 오는 곳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에 더위와 함께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5~40mm가 예상되니까요,

오전에 비가 그치더라도 우산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도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도~5도가량 낮지만, 한낮 기온 광주와 담양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곡성과 구례의 낮 기온 31도가 예상되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목포와 강진, 장흥의 한낮 기온 29도, 무안 28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6도~28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정체전선에서 잠시 벗어났다가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다시 내리겠는데요,

특히 금요일에 다시 한번 광주전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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