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남·전남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발령

박진환 2023. 6.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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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부산·광주·전북·전남·경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데 이어 28일 오전 1시를 기해 경남·전남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까지 전남과 경남에 30~60㎜ 이상(많은 곳 100㎜ 이상)의 강우가 예측, '주의'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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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30~60㎜ 이상 많은 곳엔 100㎜ 이상 강우 예측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부산·광주·전북·전남·경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데 이어 28일 오전 1시를 기해 경남·전남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최대 283㎜의 비가 내린 28일 오전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뒷편에 있는 석축이 무너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28일까지 전남과 경남에 30~60㎜ 이상(많은 곳 100㎜ 이상)의 강우가 예측, ‘주의’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또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운영 중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대피 명령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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