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빌딩 신호탄 쐈다... ‘요리스 대체자’ 비카리오 영입하며 뒷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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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의 시작을 알렸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엠폴리에서 뛰던 굴리엘모 비카리오(27)의 영입을 발표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비카리오는 엠폴리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 대해 "후방에서 수비 라인을 이끌며 플레이할 수 있는 골키퍼"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엠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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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넘어선 요리스 대체자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엠폴리에서 뛰던 굴리엘모 비카리오(27)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고 등번호는 13번을 배정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비카리오는 우디네세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몇몇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건 엠폴리에서였다.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엠폴리에서 리그 38경기에 나섰다. 70골을 내줬지만 중하위권의 팀 전력에도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비카리오는 엠폴리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서 39실점만 내주며 활약했다. 직전 시즌에 비해 실점을 크게 줄였다. 무실점 경기는 7경기를 기록했다.
신장 194cm의 비카리오는 길쭉한 신체 조건을 십분 활용해 선방 능력을 발휘한다. 안정감과 더불어 시즌을 거치며 빌드업 능력까지 향상됐다. 실수가 늘고 민첩성이 떨어진 위고 요리스(37)를 대체할 자원으로 기대받는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 대해 “후방에서 수비 라인을 이끌며 플레이할 수 있는 골키퍼”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엠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9월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소집됐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 비카리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구단 중 한 곳인 토트넘에 오게 된 건 내 꿈이다”라며 “아주 흥미진진하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제안이 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에이전트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 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정말 즐겁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첫 해외 이적을 하게 된 그는 “이탈리아 축구 문화와 다르기 때문에 많은 걸 배우고 싶다”며 “빠르게 팀 동료, 플레이 스타일, 리그 차이에 대해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비카리오는 “우린 많이 싸우고 경쟁해야 할 거 같다”며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매일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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