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車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후속 투자

박진우 기자 2023. 6. 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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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28일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제조사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요구에 최적화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팹리스로,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안전 및 신뢰성,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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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28일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 본사. /현대차 제공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8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보스반도체에 투자했고, 이번이 두 번째 투자다.

보스반도체는 제조사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요구에 최적화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팹리스로,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안전 및 신뢰성,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스반도체 CI. /현대차 제공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에 투자금을 우선 제공하고, 후속 투자 때는 산정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자 지분을 결정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보스반도체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에 일부 적용 가능한 맞춤형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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