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27개 해수욕장 7월1일 개장…만리포 4년 만에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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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 충남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이 내달 1일 일제히 개장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만리포는 내달 20일까지, 그 외 26개 해수욕장은 같은 달 15일까지 문을 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리포 해수욕장의 야간개장이 재개된다.
운영기간 중 하루 356명(태안군 207명, 유관기관 등 149명)을 만리포와 꽃지 등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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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 충남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이 내달 1일 일제히 개장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만리포는 내달 20일까지, 그 외 26개 해수욕장은 같은 달 15일까지 문을 연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리포 해수욕장의 야간개장이 재개된다.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밤 10시까지로 야간 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운영기간 중 하루 356명(태안군 207명, 유관기관 등 149명)을 만리포와 꽃지 등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한다. 특히 군은 192명의 안전요원을 선발해 27개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인다.
올해 25억 3800만 원을 투입, 관광안내표지 신설 및 보수, 이동식 화장실 설치, 진입도로 정비 등 기능보강 및 안전시설 확충을 마무리했고 총 5회에 걸쳐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107명의 청소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군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쓰레기 불법 투기 및 불법 매립, 불법 건축, 각종 불법영업 행위, 무단 취사 및 야영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하고 관광·교통 안내표지판을 일제 보수하는 등 엔데믹 이후 첫 피서철을 맞아 서해안 최고의 휴양도시명성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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