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벨라루스로 이동 추정… 러 "반란 수사 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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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 수사를 공식 종결했다.
매체는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도 바그너 그룹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최대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있던 바그너 그룹 관계자들은 징역형을 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대원 약 2만5000명은 하루 만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200㎞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했으나 회군은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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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NPR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반란을 일으킨 이들은 범죄 행위를 중단했다"며 "반란 관련 수사를 모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매체는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도 바그너 그룹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최대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있던 바그너 그룹 관계자들은 징역형을 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은 벨라루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제작된 프리고진의 전용기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벨라루스 한 공항에 착륙했다. 매체는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나 벨라루스 정부는 이와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리고진은 지난 23일 밤 "러시아 헬리콥터가 우리에게 사격을 가했다"며 총구를 돌려 러시아로 돌격했다.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대원 약 2만5000명은 하루 만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200㎞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했으나 회군은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일촉즉발의 순간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과 러시아 정부를 중재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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