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방간염 치료제 성과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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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한미약품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며 지방간염 치료제의 성과를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3천527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9% 상승한 41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지방간염(NASH) 후보물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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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증권은 28일 한미약품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며 지방간염 치료제의 성과를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3천527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9% 상승한 41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수 매출액은 개량신약의 호조세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할 것"이라며 "북경한미약품도 20% 이상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7% 상승한 10.6%로 기술료수익이 크지 않을 것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지방간염(NASH) 후보물질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머크는 최근 유럽간학회(EASL)에서 듀얼(Dual) 아고니스트의 임상2a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는데, Dual 아고니스트 투약 24주 후 상대적 간지방 함량 변화율은 -72.7%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높은 수준이다.
그는 "지난 5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모든 용량군에 대한 임상을 진행해도 좋다는 의견을 받았기에 저용량군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트리플(Triple) 아고니스트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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