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CJ제일제당, 여전히 업황 저점 통과 중…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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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업황은 여전히 저점을 통과하는 중이며 더 나빠질 부분이 크게 보이진 않는다"며 "식품·바이오 모두 중국 경기 상황이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에 대해서는 "매출액 1조769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으로 각 18.4%, 68.5% 줄어들 전망"이라며 "라이신, 메치오닌 등 대형 원자재 업황은 여전히 저점 구간에 있어 판매량과 판가 모두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고, 중국 경기 부진으로 돼지고기를 비롯한 식품 수요가 크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어 핵산 회복세도 기대보다 미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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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업황은 여전히 저점을 통과하는 중이며 더 나빠질 부분이 크게 보이진 않는다"며 "식품·바이오 모두 중국 경기 상황이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2만원으로 낮췄다.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3003억원, 영업이익 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9%, 36.5% 하락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식품·바이오 부문 모두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되겠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식품에서 비중 51%를 차지하는 국내는 소재식품과 가공식품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신장이 예상되며 올해 1분기 -1.9%에서 성장 전환할 전망"이라며 "가공식품 출하량 회복과 원가 스프레드 개선은 하반기부터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의 경우 가공식품은 미주와 아시아 실적 향방이 갈렸다"며 "미주는 전분기 트렌드가 이어지며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941억원으로 4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식품 내 기여도는 70%에 달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리오프닝 이후 경기 회복이 더딘 중국은 소폭 역신장할 것으로 보이고 일본도 인플레이션 환경 아래 소비 심리 부진과 엔화 약세로 전년 수출 매출이 예상된다"며 "해외 전체는 미주 호실적으로 12.4%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바이오에 대해서는 "매출액 1조769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으로 각 18.4%, 68.5% 줄어들 전망"이라며 "라이신, 메치오닌 등 대형 원자재 업황은 여전히 저점 구간에 있어 판매량과 판가 모두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고, 중국 경기 부진으로 돼지고기를 비롯한 식품 수요가 크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어 핵산 회복세도 기대보다 미진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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