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측근들과 DJ묘역 참배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도 추진할 듯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지경＂이라며 ＂못다한 책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2023.6.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강수련 이서영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2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설훈·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1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치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다만 당분간 공개적인 정치 행보보다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을 바탕으로 북 콘서트와 대학 강연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첫 외부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봉하마을과 5·18 묘지 등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