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움직이는 '트레블' 맨시티, 귄도안 대체자로 코바치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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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가 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첼시에서 뛰던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29)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시작으로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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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가 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첼시에서 뛰던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29)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코바치치의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410억원)로 알려졌다.
이로써 맨시티는 전날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한 일카이 귄도안(독일)의 빈 자리를 코바치치로 메우게 됐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시작으로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구단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9년)에 이어 두 번째다.
맨시티는 구단 최고의 성과를 낸 뒤에도 안주하지 않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의 중심 역할을 한 귄도안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자 코바치치를 영입하며 전력 누수를 막았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코바치치는 자국의 명문 구단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를 거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리그 우승 4회 등을 경험했다.
코바치치는 "맨시티에서 훈련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지켜 본 사람이라면 모두 그의 축구에 매료된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팀이 들어 올린 트로피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에 합류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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