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유니폼 공개됐는데 그린우드는 없다…텐 하흐 감독 구상에 사실상 ‘배제’

박준범 2023. 6. 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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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유니폼이 발표됐지만 메이슨 그린우드의 것은 없다.

그린우드는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지만,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맨유 전력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2월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

일각에서는 맨유 복귀 가능성을 점쳤으나, 그린우드는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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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맨체스터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유니폼이 발표됐지만 메이슨 그린우드의 것은 없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에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하지만 상점에서는 그린우드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구매할 수 없다. 그린우드는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지만,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맨유 전력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2월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 맨유는 자체 조사를 통해 그의 복귀를 타진했으나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팀 내 반대 목소리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린우드. 출처 | 더 선 홈페이지


다만 최근엔 그린우드의 비공개 훈련 모습도 공개됐다. 그린우드는 개인 코치와 함께 공영 스포츠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머리스타일을 바꿨고,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착용했다. 일각에서는 맨유 복귀 가능성을 점쳤으나, 그린우드는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다.

1년 이상 해외에 거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 유벤투스 그리고 인테르 밀란이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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