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 수요 부진…목표가 76만→65만원 '하향' -하나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6만원에서 65만원으로 14.6% 하향하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줄어든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감소한 1700억원을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늘어난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6300억원을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6만원에서 65만원으로 14.6% 하향하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줄어든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감소한 1700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을 12% 하회하는 실적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對)중국 수요 약세로 화장품 부문의 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전년도 낮은 기저에도 중국 매출은 시장 대비 회복이 더디며, 면세도 두 자릿수 감소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중국 매출이 부진한 배경으로는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 축소 기조로 인한 다이고 수요 급감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 △소극적인 마케팅 △내수·미국·일본 등 유의미한 회복이 나타나지 않는 점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늘어난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6300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직전 이익 추정치보다 11% 줄어든 것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장 수요는 상저하고를 예상하며 LG생활건강의 대중 수요도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중국에서의 경쟁 열위, 면세 채널의 수익성 우선 기조 등으로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나 비로소 성장 전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낮은 기저에도 시장 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조현아, 인터뷰하다 잠들어 '태도 논란'…알고보니 '이 장애'였다 - 머니투데이
- 노사연, 지상렬 주사 어떻길래…"결혼 못해 독거노인 될듯" 폭로 - 머니투데이
- 유럽 30대男 사망에 충격적 배후…"지구서 사라져" 설득한 女 정체는 - 머니투데이
- 엄마 자리 '양보'한건데…세계기록 도전한다며 잠수정 탄 아들 참변 - 머니투데이
- 부부애 과시하던 송중기·송혜교 돌연 이혼…'잘잘못' 언급[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이혼' 이동건, 공개연애만 5번 한 이유…"상대방 존중하려고" - 머니투데이
- '쓰레기 갈등' 40년 이웃집에 불 지른 80대…"살인 고의 없었다" 뻔뻔
- '양육비 갈등' 송종국 이민 가나…"캐나다 영주권 나왔다" 고백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월급 315만원 부족해" 투잡 뛰지만…혼자 살아서 좋다는 사람들,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