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큐피드' 프로듀서 고소 왜?

원성윤 2023. 6.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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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CUPID)'로 영미권 싱글차트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가 그동안 프로젝트를 맡아온 용역 업체 주식회사 더기버스의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어트랙트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온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인수인계 지체와 회사 메일계정 삭제 등 그동안의 프로젝트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손괴, 사기 및 업무상배임 행위를 했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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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큐피드(CUPID)'로 영미권 싱글차트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가 그동안 프로젝트를 맡아온 용역 업체 주식회사 더기버스의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프티 피프티 [사진=어트랙트]

어트랙트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온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인수인계 지체와 회사 메일계정 삭제 등 그동안의 프로젝트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손괴, 사기 및 업무상배임 행위를 했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측은 해외 작곡가로부터 음원 'CUPID'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어트랙트에게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고 본인 및 본인의 회사가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해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종합 콘텐츠 개발 그룹 '더 기버스(Givers)'의 안성일 대표는 프로듀서 시안(SIAHN)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 역시 젝스키스 출신인 김재덕·장수원이 결성한 '제이워크(J-WALK)', 밴드 '럼블 피쉬' 등과 작업한 케이팝 베테랑이다. 중소기획사인 어트랙트는 이들에게 용역을 맡기다 이 같은 일을 발견했다는 게 어트랙트 측의 설명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20·메인래퍼)·새나(19·리덤 겸 메인댄서)·시오(18·메인보컬)·아란(18·리드보컬) 등 전원 한국인 네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큐피드가 지난 4월1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한 바 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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