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판매량 끌어올리는 최적의 날씨-SK

김지영 2023. 6.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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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앞으로 성수기 날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화한 날씨와 너무 길지 않은 장마가 빙그레 빙과 제품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최적의 조건"이라며 "앞으로 실적 추정에 변경을 가져올 수 있는 성수기 날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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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7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앞으로 성수기 날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28일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빙그레]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빙그레 매출액에 전년 대비 10.7% 상승한 4천3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 오른 231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4~6월 강수일과 최고기온 등을 생각해 볼 때 판매량이 매월 전월 대비 증가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그러면서 "현재 3분기라는 연간 성수기를 앞두고 있다"며 "과거 빙그레의 실적 흐름을 보면 빙과 사업부가 전사 실적을 좌우한다. 그리고 기온이 상승하는 2분기와 3분기 성수기 실적이 빙과 사업부 연간 실적을 좌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화한 날씨와 너무 길지 않은 장마가 빙그레 빙과 제품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최적의 조건"이라며 "앞으로 실적 추정에 변경을 가져올 수 있는 성수기 날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의 2019년 이익률 수준으로 결국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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