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관악구 성현동, 모아타운으로 개발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6. 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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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 2곳이 모아타운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모아타운 수시공모 전환 후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목4동과 성현동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 선정방식이 수시공모로 바뀌면서 공모 신청부터 선정까지 기간이 1개월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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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가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 2곳이 모아타운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모아타운 수시공모 전환 후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목4동과 성현동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 수시공모는 주민들이 최소 3만㎡ 이상인 지역에 3개 사업예정지를 정하고 주민동의 30%를 받아 자치구에 요청해야 한다. 1차적으로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서울시에 수시 공모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아타운 선정방식이 수시공모로 바뀌면서 공모 신청부터 선정까지 기간이 1개월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양천구 목4동은 지난 5월 17일, 관악구 성현동은 6월 13일에 공모를 신청해 선정결과 발표까지 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 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반지하주택이 60%이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목4동과 성현동은 각 자치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공람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시는 지분쪼개기 등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2곳에 대해서는 관리산정기준일을 7월 6일로 지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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