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8개 골프장 전체 농약 잔류량 조사

박상욱 기자 2023. 6. 28.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7~9월 도내 골프장 168곳 전체에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며, 건기(4~6월) 검사는 현재 분석 중이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으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해 골프장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의 토양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9월 여름철 사용량 증가 고려
집중적 시료 채취 및 검사 실시
시료 채취 모습.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7~9월 도내 골프장 168곳 전체에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며, 건기(4~6월) 검사는 현재 분석 중이다. 7~9월 진행하는 우기 조사는 여름철 농약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집중적으로 시료를 채취해 잔디 사용 금지 농약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을 시군과 함께 시료 채취 후 농약 총 24종을 검사한다. 조사 결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확인되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농약사용량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테부코나졸 등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농약 7종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사용량 정보 및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으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해 골프장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의 토양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