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금액 줬잖아!...아스널, 라이스에 1738억 '세 번째' 제안→'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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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의 세 번째 제안도 거절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제안을 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새로운 제안은 기본 1억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가 포함된 금액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요청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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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의 세 번째 제안도 거절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 중 하나다. 웨스트햄의 캡틴으로 뛰어난 활약을 한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탈이 유력하다. 이에 중원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접근했고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아스널은 적극적이었다. 계약 만료가 1년밖에 남지 않은 라이스였지만, 아스널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클럽 레코드 이상의 금액을 준비했다. 첫 번째 제안은 8000만 파운드(약 1324억 원). 충분히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지만 웨스트햄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했다.
곧이어 두 번째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온스테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향상된 두 번째 제안을 할 것이다. 기본 7500만 파운드(약 1242억 원)에 보너스 1500만 파운드(약 248억 원)가 더해진 형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였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6억 원)를 고수했다.
아스널은 급해졌다. 유리해 보였던 영입전이었지만 웨스트햄의 지속적인 거절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 또한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귄도안의 대체자로 라이스를 낙점했고 공식적인 제안까지 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물론 맨시티의 제안도 웨스트햄의 요구 금액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은 금액을 올려 세 번째 제안을 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제안을 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새로운 제안은 기본 1억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가 포함된 금액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요청했었다"라고 전했다.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옵션이 붙긴 했지만, 아스널이 제안한 기본 이적료가 웨스트햄의 요구 금액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답변은 'No'였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제이콥 스테인버그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아스널의 최신 비드를 거절했다. 그들은 지불 구조에 불만을 품었다. 대화는 진행 중이며 웨스트햄은 맨시티가 내일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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