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획 최초발표' 지상렬 "이미 주례, 사회, 축가 다 정했다" 깜짝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지상렬이 결혼식장과 주례, 축가까지 부탁할 만큼 친분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노사연과 지상렬이 입담을 폭발했다. 

첫번째 토커로 노사연이 등장, 지상렬과 두번째 결혼사진 찍고싶다는 폭탄발언이었다. 지상렬은 “그냥 영정사진 먼저 찍겠다”며 거부, 노사연은 “어쨌든 찍게 돼 있다”며 “한결같고 변함없는 후배, 근데 앞으로도 결혼 못할 것 같다”며 최고의 신랑감인 동생을 안타까워했다. 노사연은 “독거노인될 것 같아, 알고보니 (술 마시고) 주사가 있더라”며 “한 두명 소개팅시켜줬는데 지나치게 배려하더라”고 했다.

이에 지상렬은 “결혼 못하는 건 노사연 저주”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지상렬과 황석정이 러브라인이 있었다며 언급,하지만 역시 너무 상대를 배려한 탓에 이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양희경은 “굉장히 이기주의자,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것,공허한 것 없이 혼자 즐기는 걸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사실 상렬이 어머님과 친하다”며 “상렬이 꼭 장가보낸다고 했는데 차라리 내가 미리 결혼사진을 찍을까 생각한 것”이라며 작은 이벤트였던 남다른 이유를 전했다. 지상렬은 “내 아내가 70세가 넘었다는 거냐”며 폭발, “왜 우리엄마 생각하시냐, 그냥 우리 엄마 놔달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심지어 결혼식장과 주례가 정해졌다고 했다. 지상렬은 “결혼계획은 하고 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결혼하려 한다”며“뷔폐도 맛있더라”며 미리 답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례는 노사연, 사회는 강호동, 축가는 이승기”라고 말했다. 이에노사연은 “힘든 결혼, 무조건 참아라”며 “어느 날, 그게 올 것, 그것만 조심해라”며 익숨함의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조언, “우리 서로 얘기했고 똑같았다, 결론은 결혼은 생지옥”이라 외쳐 폭소하게 했다.

지상렬이 반격했다, ‘연예계 주당은 강호동 아닌 나’라고 도발했다. 20년간 바뀌지 않는 주당서열이라는 것. X맨 회식하면 아침까지 남았다는 두 사람. 둘이서 30병을 마셨다는 소문엔 “아니다”며 해명했다. 이에 지상렬은 “몇 명 세지도 않았다”며 대답, 강호동도 인정했다.

이어 강호동을 저격한 지상렬에 강호동은 “오늘 결판 내자는 거냐, 나도 할 얘기 많다”며 발끈, 후배 원훈은 갑자기 “거짓말 같은 것이, 지상렬 선배와 술마시는 콘텐츠를 찍은 적 있다”며 “혀꼬이는 모습을 봤다”며 심지어 숙취음료도 발견했다고 했다.이에 해명을 요구하자 지상렬은 “우리가 50세가 넘었다”며 해명했다.

이때, 이승기는 강호동, 지상렬 주상대결에 “내가 껴야되나 싶다, 난 아예 상렬이 형을 보낸 적 있다”며남다른 주당을 고백, “증거가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완전 지상렬이 만취한 모습. 숨쉬는지(?) 코 밑에 손가락을 대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사진에 나영석 피디와 이수근이 포착되자 “증인이다”고 말해 지상렬을 진땀빼게 했다.

이때, 신기루는 와인을 4L마신다며 “하루에 4~5병 마셔, 난 숙취도 없고 내가 취한 걸 아무도 본 적 없다”며 “술자리를 사람 바꿔서 5차 간 적 있다”며 급기야 혼술을 아침까지 갔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지상렬도 결국 “사실 술 마신다”며 양심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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