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비 오고 더워요" 전국에 비 소식…최고 체감온도 33도까지

신수정 2023. 6. 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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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에 잦은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더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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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수요일인 2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가 내리는 부산 남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에 잦은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더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권, 경남내륙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31도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우산을 쓰고 분수대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오후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내륙,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 전북과 전남동부,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오후에 전라권내륙과 경상권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와 경북북부, 제주도(산지제외)에 5~40㎜, 전남권서부와 제주도산지에 10~60㎜, 전북, 전남동부, 경북권남부, 경남권에 30~80㎜ 내외겠다.

또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내륙, 경상권에 5~40㎜ 내외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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