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LG생활건강, 대중국 수요 약세…목표주가 6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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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65만 원으로 내렸다.
하나증권은 28일 올해 2분기 LG생활건강의 실적은 연결 매출 1조8000억 원(YoY-2%), 영업이익 1700억 원(YoY-21%, 영업이익률 9%)으로 컨센서스를 12% 하회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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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연결 매출 1조8000억 원 전망
[더팩트|윤정원 기자] 하나증권이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65만 원으로 내렸다.
하나증권은 28일 올해 2분기 LG생활건강의 실적은 연결 매출 1조8000억 원(YoY-2%), 영업이익 1700억 원(YoY-21%, 영업이익률 9%)으로 컨센서스를 12% 하회할 것으로 봤다. 대중국 수요 약세로 화장품 부문의 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다.
하나증권은 전년도 낮은 기저에도 중국 매출은 시장 대비 회복이 더디며, 면세 또한 두 자릿수 감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부진 요인으로는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 축소 기조,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 소극적인 마케팅 기조, 내수/미국/일본 등에서의 미진한 회복 등을 들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2023년 실적을 연결 매출 7조3000억 원(YoY+1%), 영업이익 6300억 원(YoY-12%)으로 예상했다. 직전 이익 추정치 대비 11%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시장 수요는 '상저하고'를 예상한다. LG생활건강의 대중 수요 또한 하반기 개선을 기대하나, 중국에서의 경쟁 열위, 면세 채널의 수익성 우선 기조 등으로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나 비로소 성장 전환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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