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 증가…시, 방역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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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신고가 최근 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손 씻기 등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방역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관련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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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신고가 최근 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손 씻기 등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방역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25건이다.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내 발생 건수(2020년 8건, 2021년 19건, 2022년 16건)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 역시 증가하고 있다.
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시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16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감염병관리지원단 연계 살모넬라균 정규 감시 체계를 구축·가동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관련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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