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가방처럼 메는 '거미 다리', 웨어러블 로봇 팔

<등 뒤에서 움직이는 로봇 팔>

등 뒤에 팔을 단 무용수, 천천히 춤사위를 펼쳐보이는데요.

가방처럼 어깨에 멘 로봇 팔이 그 몸짓과 함께 어우러집니다.

도쿄 대학의 한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에서 'Jizai Arms'로 명명됐습니다.

어딘가 섬뜩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일본의 전통 인형극과 공포 소설에서 영감을 얻었답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팔을 최대 6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원격 제어가 가능합니다.

재난 현장 수색 구조에서부터, 새로운 형태의 예술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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