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도로 통제', '외출 자제' 등 하늘 뚫린 광주에 재난문자 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45.6㎜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 비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 시각까지 광주 전역에 발송된 긴급재난문자는 총 23건이다.
한편 광주에는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대 누적 358.0㎜(북구 운암동 기상청 기준)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8시30분쯤 광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 특보는 같은 날 오후 9시10분 경보로 확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45.6㎜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 비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 시각까지 광주 전역에 발송된 긴급재난문자는 총 23건이다.
재난 문자는 전날 오후 10~11시 사이(5건)와 이날 오전 7~8시 사이(4건) 집중돼서 발송됐다.
가장 최근인 오전 7시45분에는 영산강 인근 지역 홍수주의보가 안내됐다. 광주시는 오전 7시 기준으로 영산강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안전을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또 오전 7시6분에는 환경부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민에게 영산강(본류) 광주시(극락교) 지점 홍수주의보를 안내하면서 하천변 이용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오전 7시5분에는 광주시 북구 석곡천 인근 주민들에게 인근인 동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하는 문자가 보내졌다.
석곡천은 밤새 내린 비로 50m가 유실되면서 인근 침수 우려가 제기됐다. 시와 관할인 광주 북구는 오전 8시 기준 석곡천 물이 줄고 있어 2차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통제에 따른 재난문자도 이어졌다. 각화IC에서 각화사거리 방면 진출로가 호우피해로 막혀 낮12시까지 통제된다. 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도동고개 방면으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또 조선대정문 사거리에서 살레시오여고 버스정류장까지도 복구작업에 따라 1개 차로만 통행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께서는 통제도로를 우회해주길 바란다"며 "또 집중호우가 이어진 만큼 배수로 정비, 논 물꼬 관리를 하되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대 누적 358.0㎜(북구 운암동 기상청 기준)의 비가 내렸다.
이밖에 누적 강수량은 △동구(조선대) 330.4㎜ △서구(풍암동) 326.0㎜ △광산구(용곡동) 259.0㎜ 등이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8시30분쯤 광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 특보는 같은 날 오후 9시10분 경보로 확대됐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욕 강해 이별…하루 13번 가능, 다자연애 원해" 서장훈 만난 경찰의 고백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스토킹 무서워 부산서 서울 이직…오피스텔까지 찾아와 보복 살인한 남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에일리, 3세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