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프로그램'…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세종문화회관 전경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여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관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티켓을 제공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공연 4편과 전시 2편이 묶였다. 공연은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삼양동화', 클래식 공연 '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 '여름 가족 음악회' 등 4편이며 전시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등 2건이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100여 년 전, 사진 한 장에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시집간 '사진신부'인 세 여자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7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기획공연 '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는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슈베르트의 대표작 '송어', '세레나데' 등을 편곡한 음악극이다. 오는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여름 가족 음악회'는 8월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한다.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패션 아이템인 스니커즈를 전시 오브제로 구현했으며 오는 9월10일까지 세종미술관 1~2관에서 펼쳐진다.

유명 삽화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은 7월13일 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에서 개막한다. 10월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 30점을 비롯해 미디어 아트 영상과 함께 유명인들과 콜라보한 NFT(대체불가토큰) 아트 작품 등도 공개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