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베트남 포옌시 '상생발전' 양해각서 체결

박홍식 기자 2023. 6.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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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공장 도시인 베트남 포옌시와 상생 발전, 우호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포옌시를 방문해 용우옌 수안트엉 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장 등 양 도시 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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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교류, 시장 개척지원
칠곡군, 베트남 포옌시와 협약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공장 도시인 베트남 포옌시와 상생 발전, 우호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포옌시를 방문해 용우옌 수안트엉 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장 등 양 도시 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포옌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흥 공업도시다.

베트남 전체 수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면 7만 명이 삼성전자와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도시는 문화관광 분야 교류와 칠곡군 기업의 베트남 시장 개척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부의 반 롱 타이응웬성 인민위원회장은 "포옌시는 인구(24만명)와 시민의 소득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며 "칠곡군 기업의 판로 개척과 원활한 투자를 위해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포옌시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칠곡군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두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우호 관계 증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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