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폭우 비상‥내륙 곳곳 소나기

금채림 캐스터 2023. 6. 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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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금도 남부 곳곳으로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나주 영산강의 모습을 보시면 지금도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한 시간 전보다 강물의 수위가 더 높아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구성된 비구름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요.

특히 전남 함평과 경남 남해, 사천 등지로는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6월 역대 한 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전남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완화됐고요.

경남지역에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광주에는 27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고요.

순창에 165, 남해에도 206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북과 전남 동부에 100mm, 이상 그밖의 남부 지방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늘 오후까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지역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5에서 4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할 수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 24.3도, 대구 20.4도, 제주도가 27.7도로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가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은 정체 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중부 지방에도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모레부터 주말까지 남부와 제주 지방은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이상 피해 없도록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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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783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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