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Q까지 실적 감소 예상…하반기는 긍정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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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앞으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까지 실적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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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앞으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실적은 쉽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난 2조5773억 원, 영업익은 전년비 28.3% 감소한 511억 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업황 부진에도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전점 영업 재개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고, 면세점 수익성 개선 작업에 따라 적자폭이 큰 폭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목동점 리뉴얼에 따른 기저와, 지누스 연결 실적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다만 “지난해 의류매출 고 기저에 따른 백화점 사업부 부담과 수도광열비 증가 등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까지 실적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남 연구원은 이같은 배경에 대해 “6월부터 대전점 영업 재개에 따라 기존점 회복 효과가 기대되고, 외국인 수요 회복에 따른 면세점 실적 기여도 확대와 백화점 사업부 기저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이어 “상반기는 높아진 실적 부담과 대전점 영업 차질에 영향이 작용했으며 여기에 소비경기 둔화도 일정 부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될 전망이고, 지누스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라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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