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바다'처럼 빨갛게 물든 日오키나와…맥주 공장서 냉각수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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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가 유출돼 근처 앞바다가 붉게 물들었다.
2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오키나와 나고시의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한 냉각수가 누출됐다.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하는 냉각수는 누출됐을 시 표시가 나도록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특징이다.
이 사고로 오리온 맥주 공장 근처에 있는 오키나와 나고항 하류 700m까지 붉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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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가 유출돼 근처 앞바다가 붉게 물들었다.
2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오키나와 나고시의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한 냉각수가 누출됐다.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하는 냉각수는 누출됐을 시 표시가 나도록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특징이다.
이 사고로 오리온 맥주 공장 근처에 있는 오키나와 나고항 하류 700m까지 붉게 물들었다. 한 어부는 매체에 "이런 색으로 되어 있는 광경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냉각수 누출은 약 2시간 뒤인 오전 9시 30분경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 측은 "냉각수는 인체나 환경에 무해하다"면서도 "엄청난 폐와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즉각 사과했다.
나고시와 해양보안청은 구체적인 경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리온 측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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