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귀어인 전국 1위 기록…지난해 324가구 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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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기록하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의 귀어가구 전국 1위는 지난 2017년(328가구)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도내 귀어인 수는 370명으로, 전국 1023명의 36.2%를 차지하며 역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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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 장려 위해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기록하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군 단위 귀어인은 태안과 보령이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귀어인들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남의 귀어가구 전국 1위는 지난 2017년(328가구) 이후 5년 만이다. 충남에 이어 전남 297가구, 전북 107가구, 경남 84가구, 인천 45가구, 경북 34가구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귀어가구는 951가구로, 2021년 1135가구에 비해 184가구 줄었다.
지난해 도내 귀어인 수는 370명으로, 전국 1023명의 36.2%를 차지하며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27명(7.3%) △40대 66명(17.9%) △50대 120명(32.4%) △60대 130명(35.1%) △70대 이상 27명(7.3%) 등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귀어인 수는 태안이 195명으로 전국 1위, 보령이 68명으로 전국 3위에 올랐다. 2위는 전남 신안군 80명, 4위는 전남 여수시 62명, 5위는 전북 부안군 55명 등이다.
충남도는 귀어 장려를 위해 귀어의 걸림돌이었던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예비 귀어귀촌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는 어촌에 청년층 인구가 유입될수 있도록 귀어귀촌 사업 발굴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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