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주일 만에 반등 성공…테슬라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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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212.03포인트) 상승한 3만3926.74에 장을 마감했다.
기대지수는 79.3으로 전달의 71.5에서 상승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4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상승해 3개월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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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65% 상승 1만3555.67
[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212.03포인트) 상승한 3만3926.7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1.15%(49.59포인트) 오른 4378.4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5%(219.9포인트) 상승한 1만3555.67에 거래를 종료했다.
업종별로는 S&P500지수 내에서는 헬스 업종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기술(2.04%),임의소비재(2.06%), 소재(1.25%) 업종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3.1%),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스(3.1%), 마이크로소프트(1.8%) 등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는 대형 기술주가 나란히 뛰었다. 게임 엔진 제작사 유니티는 이날 AI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를 열겠다는 발표에 15.4% 급등했다. 일주일간 체력을 비축한 마그니피센트 7과 테슬라는 단기저점을 찍었다는 듯이 반등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전날 6% 하락을 딛고 3.80% 상승했다. 빅테크 대장주 애플과 아마존 또한 1.51%, 1.45% 각각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을 기록해 전달의 102.5를 웃돌았다. 이날 수치는 17개월 만에 최고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4.0도 상회했다. 기대지수는 79.3으로 전달의 71.5에서 상승했다.
미국의 5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 대비 1.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운송 장비 수주가 3.9% 늘어나 전체 내구재 수주를 끌어올렸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가 5월에 6.7% 증가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4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상승해 3개월 연속 올랐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대표는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분기와 반기가 끝나는 마지막 주 거래에 통상 일부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초래된다"면서 "특히 이번에는 대형 기술주의 올해 강세를 고려하면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전략가는 CNBC에 "올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얘기를 꾸준히 들어왔지만 사실 경제는 예상보다 탄탄하고 경기침체 확률은 경제지표가 나올 때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풀이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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