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새우깡 가격 인하…농심 매출액 190억 감소 전망-키움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6.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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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농심이 주요 제품 가격 인하로 연간 매출액이 19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 인하를 반영해 국내 라면과 스낵의 연간 ASP(평균판매단가)는 각각 0.8%, 1.2%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180억~190억원 정도 하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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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농심이 주요 제품 가격 인하로 연간 매출액이 19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를 통해 "농심은 다음달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전날 주가는 가격 인하 우려 관련 불확실성 해소를 반영해 4% 정도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 인하를 반영해 국내 라면과 스낵의 연간 ASP(평균판매단가)는 각각 0.8%, 1.2%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180억~190억원 정도 하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분회사로부터 공급 받는 소맥분 가격도 5% 인하돼 연간 비용은 최소 80억 정도 절감될 것"이라며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3%, 4~5% 정도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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