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Q 견고한 실적 및 신사업 기대…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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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저점 이후 2분기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하반기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컨센서스 상향 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6조7031억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4332억원, 지배순이익은 0.6% 성장한 305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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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저점 이후 2분기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하반기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컨센서스 상향 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19만2500원이다.
올해 2분기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완성차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15% 내외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에 따라, 해외 공장 판매량도 5~10% 늘어날 것으로 봤다. 완성차 수출량 및 해외공장 판매량 확대는 운반선(PCC)과 반조립제품(CKD) 사업, 기타해외물류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2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에도 주목했다. 신사업은 당장의 실적과는 무관하지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해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은 현대글로비스의 사업 영역과는 별개로 위협 요인은 아니라고 짚었다.
견고한 실적과 하반기 완성차 업체들의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양 연구원은 “언제 주가가 상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질 경우 적정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작용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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