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그룹, 대형장비 인계 추진…러 국방부 흡수 수순
정래원 2023. 6. 28. 07:38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국방부에 흡수되기 위한 수순을 밟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바그너 그룹의 군 장비를 현역 부대로 인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바그너 그룹은 병사들의 개인 화기 외에도 전차와 장갑차, 야전용 방공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무기가 국방부로 인계될 경우 자연스럽게 조직이 국방부로 흡수되고, 병사들도 국방부 소속으로 신분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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