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셴코 "프리고진 벨라루스에 있다" 공식 확인

지난 23일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있다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바그너 그룹이 자국에 머무는 것을 환영하며 전투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버려진 군사기지 하나를 사용할 것을 바그너 그룹에 제안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반란 하루 만에 철수한 후 행방이 묘연했던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벨라루스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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