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케인 이적료로 1000억 제안→토트넘 '이적시킬 생각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한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은 지난 며칠 동안 새로운 협상을 진행했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해외 클럽으로 이적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한다고 바이에른 뮌헨에 전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1억유로(약 1426억원) 미만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의 이적료로 토트넘에게 7000만유로(약 996억원)를 공식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원하고 있고 6000만파운드(약 993억원)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 당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에 대한 공식 오퍼가 없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입장은 변함없다. 케인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부한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공식적인 접촉과 서면과 전화통화 등 다양한 오퍼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 접촉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20경기에 출전해 213골을 기록 중이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케인은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경신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반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이 이적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은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케인은 다음시즌 토튼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케인을 이적시킬 경우 제대로 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도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시작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케인을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