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최고의 팀. 여기 오는 것이 내 꿈이었다" 비카리오, '근본 넘치는' 입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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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훗스퍼 합류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통관 및 워크 퍼밋을 발급받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 비카리오는 2028년까지 구단에서 뛸 계획이며 등번호는 13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해 11월부터 비카리오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꾸준히 접촉을 시도한 끝에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비카리오가 입단 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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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훗스퍼 합류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통관 및 워크 퍼밋을 발급받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 비카리오는 2028년까지 구단에서 뛸 계획이며 등번호는 13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2-23시즌을 실패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반등을 노리고 있다.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왔고 그를 중심으로 체제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많은 포지션에 변화가 예상됐다. 골키퍼도 그중 하나였다. '캡틴' 위고 요리스의 이탈이 유력하며 토트넘은 10년 넘게 팀을 이끌었던 그의 대체자를 물색했다.
적임자로 비카리오가 낙점됐다. 만 26세의 비카리오는 우디네세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이탈리아 클럽을 거쳤고 엠폴리에 정착했다. 2021-22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7번의 클린 시트를 달성했으며 2022-23시즌에도 리그 31경기에서 7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해 11월부터 비카리오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꾸준히 접촉을 시도한 끝에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비카리오가 입단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기대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여기에 오는 것이 내 꿈이었다. 빨리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다.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게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에이전트에게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 가는 것이 내 꿈이었다. 너무 신난다. 이탈리아 축구 문화와 다른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팀 동료들과 플레이 스타일, 이탈리아 축구와의 차이점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팬들도 대단하다. 나는 이런 팀 문화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공격적인 정신력을 강조하는 그는 골키퍼 역시 이와 같은 정신력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을 지배하길 원한다. 나는 그런 생각을 좋아한다. 내겐 큰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 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빼놓지 않았다. 비카리오는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루하루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싶지는 않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감독의 지시를 잘 따른다면, 많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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