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190㎜ 물폭탄…각종 피해 잇따라

최정규 기자 2023. 6. 28.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사이 전북에 최대 1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누적강수량은 순창 풍산 193.5㎜, 고창 심원 172.5㎜, 남원 뱀사골 154.0㎜, 부안 153.4㎜, 정읍 태인 153.0㎜, 김제 심포 125.0㎜, 임실 강진면 104.5㎜, 군산 선유도 101.5㎜ 등이다.

고창지역에는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창 풍산 193.5㎜ 최대, 고창 한때 시간당 60㎜ 폭우
28일 오전 4시50분께 전북 순창군 적성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밤사이 전북에 최대 1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누적강수량은 순창 풍산 193.5㎜, 고창 심원 172.5㎜, 남원 뱀사골 154.0㎜, 부안 153.4㎜, 정읍 태인 153.0㎜, 김제 심포 125.0㎜, 임실 강진면 104.5㎜, 군산 선유도 101.5㎜ 등이다.

고창지역에는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비로 밤사이 순창군 적성면의 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고, 순창군 유등면에서는 산에서 무너져내린 흙이 민가 뒤로 쏟아지기도 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소방본부는 밤사이 호우와 관련해 안전조치 11건, 배수 5건 등 16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도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로 상향했지만 현재는 다시 1단계를 유지중이다.

전북에는 이날 5~40㎜가량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