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강한 비‥내륙 곳곳 소나기
[뉴스투데이]
◀ 앵커 ▶
밤사이 남부 지방에 집중된 비는 오늘 아침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금채림 캐스터 ▶
남부지방은 지금도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나주 영산강의 모습인데요.
나주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강물의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뒤덮고 있고요.
특히 전남 함평과 경남 남해, 사천 등지로는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6월 역대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전남에는 호우경보가, 전북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광주에는 무려 27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졌고요.
순창에 165, 남해 206, 여수에도 168mm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북과 전남 동부에 10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에서는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더 이어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지역도 오후까지 5에서 4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 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중부 지방에도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부터 주말까지 남부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피해없도록 주의, 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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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782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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