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트레블 캡틴’ 후계자 영입…‘새로운 NO.8’ 코바치치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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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함께한 캡틴의 뒤를 이을 선수가 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한 마테오 코바치치(29)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발표했다.
맨시티 공식 채널은 "코바치치가 맨시티의 새로운 넘버 8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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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역사를 함께한 캡틴의 뒤를 이을 선수가 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한 마테오 코바치치(29)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첫 공식 인터뷰에서 코바치치는 3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합류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바치치는 “훌륭한 순간이다. 맨시티와 함께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두가 아는 명장이다. 그의 팀은 세계 최고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 합류하는 건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라고 밝혔다.
코바치치는 첼시에서 5시즌 동안 221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UEFA 슈퍼컵 등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눈부셨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인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3위를 차지하며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재능이다. 코바치치는 조국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8-19시즌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르며 구단 최초 트레블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트레블 중심에 섰던 주장은 팀을 떠났다. 일카이 귄도안(32)은 맨시티 숙원 사업을 푼 뒤 본인의 꿈을 좇았다.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귄도안은 맨시티에서 줄곧 등번호 8을 달았다.
8번 후계자가 왔다. 맨시티 공식 채널은 “코바치치가 맨시티의 새로운 넘버 8이다”라고 알렸다. 코바치치는 첼시에서도 두 시즌 동안 등번호 8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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