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셰프도 홀린 방탄소년단 정국 '불그리'.."맛을 아는 정국 씨"

문완식 기자 2023. 6.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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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불그리'가 베트남 현지 셰프들까지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셰프 정호영과 인턴 강재준이 베트남에서 현지인 무료 시식회를 열고 정국이 만들어 공유한 '불그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정호영은 베트남 진출을 위해 무료로 연 시식회에서 '간장 돼지불백' 한 상을 선보였고, 강재준은 정국의 불그리 요리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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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베트남 셰프도 홀린 방탄소년단 정국 '불그리'.."맛을 아는 정국 씨"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불그리'가 베트남 현지 셰프들까지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셰프 정호영과 인턴 강재준이 베트남에서 현지인 무료 시식회를 열고 정국이 만들어 공유한 '불그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정호영은 베트남 진출을 위해 무료로 연 시식회에서 '간장 돼지불백' 한 상을 선보였고, 강재준은 정국의 불그리 요리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이후 정호영과 강재준은 시식회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간장 돼지불백 한 상이 좋으면 숟가락을, 불그리가 좋으면 포크를 놓는 투표를 요청했고 결과는 5대 5 동점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셰프도 홀린 방탄소년단 정국 '불그리'.."맛을 아는 정국 씨"
특히 베트남 현지 셰프 2명은 불그리를 맛보더니 "젊은 애들한테 좋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맛에 홀린 듯 쉴 새 없이 면을 먹었다. 이후 두 셰프 모두 포크를 놓으며 불그리를 선택했다.

다른 시식단 손님들은 "저녁에 퇴근하고 먹으면 맛있겠다", "밤참도 괜찮겠어" 등 호평했다.

정호영은 스튜디오에서 "불그리가 맛있기는 하더라"고 털어놓으며 "정국 씨가 맛을 안다. 불그리 뿐만 아니라 SNS에 자기만의 레시피를 올리고 많이 연구해서 먹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정국의 불그리 레시피는 물 650mL에서 680ml 정도로 냄비보다는 프라이팬에 붓고 열을 올린다. 물이 끓기 전에 불닭 액상 소스 하나 다, 너구리는 분말 반에 건더기를 넣어준다(불닭 건더기는 마지막에), 이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주고 끓인다. 그리고 면 상태를 잘 보며 국물을 조려준다. 짜면 물을 더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닭 건더기와 있다면 볶음 통깨를 더 넣어주고 들기름도 있으면 적당량 부어주면 완성된다.

베트남 셰프도 홀린 방탄소년단 정국 '불그리'.."맛을 아는 정국 씨"

정국의 불그리 레시피는 미국 유력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등 세계 각국 해외 매체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틱톡에서 요리, 먹방 영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와 개인 방송을 통해 '꼬소한불마요들기름막국수', '컵누들볶음밥' 등 레시피를 공개, 전 세계 팬들을 군침 돌게 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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