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일일신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통영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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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1일 자로 닻을 올린 민선 8기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또 시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새롭게 변화되는 통영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통영이 남해안 중심도시로 서겠다고 자신했는데.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으로 어업인 수익 개선과 문화·관광형 복합 수산시장을 조성해 통영 수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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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개선·판로 확보 등 수산물 위기 속 경쟁력 갖춰야
[편집자주] 지난해 7월1일 자로 닻을 올린 민선 8기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민선 자치단체들의 지난 1년간 행적을 살펴보고 단체장으로부터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들어본다.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취임 초부터 조직 개편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보인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직 ‘통영 발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굵직한 공약 사업을 거침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시장의 목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과 소신대로 통영의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며 통영이 ‘떠나가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천 시장은 취임 이후 지자체간 무한 경쟁 속에서도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지역 성장 동력을 발굴·개발했다고 자평했다. 또 시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새롭게 변화되는 통영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천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8기 1년간 통영시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먼저 국토교통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인 ‘KTX 통영역역세권 개발 사업’ 선정이다. 또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선정됐으며 디피랑을 강구안 일원까지 연계·확장해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신뢰받는 통영 행정을 구현했다. 시민과의 만남의 장을 상시 개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소통의 결과 2022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도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최근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마무리됐다. 체전을 준비하며 각종 인프라를 개선했는데 이것이 앞으로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나.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총 54억원을 투입해 통영공설운동장, 산양스포츠파크, 용남·평림생활체육공원, 통영체육관 등 노후 체육시설을 정비·확충했다.
최근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비해 도심 내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나 예산은 부족한게 현실이다.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향후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통영 야간관광 브랜드를 타 지자체의 야간관광과 비교했을 때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은. ▶통영은 통제영 300년 역사를 바탕으로 유치환, 김춘수, 박경리, 전혁림 등 걸출한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이자 남해안 관광 중심도시다. 앞으로 통영의 대표 야간관광지 디피랑을 강구안 일원까지 확장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명품 야간경관도시를 다듬겠다. 다양한 융·복합 해양콘텐츠를 경남도와 함께 개발해 멕시코 칸쿤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를 조성하겠다.
-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통영이 남해안 중심도시로 서겠다고 자신했는데. ▶경남도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를 투입해 한산도 권역을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산도는 한려수도가 시작되는 곳으로 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벨트가 조성되면 부산-경남-전남을 잇는 중추적인 남해안권 핵심 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통영은 역마리나 시설을 주요 섬마다 설치했다. 내년 연말 산양읍 신전리에 마리나비즈센터가 준공되면 남해안 K-마리나 루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전 마리나비즈센터는 레저선박 보관 이외에도 편의 시설, 판매·전시·수리·정비 시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연관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맡게 된다.
-통영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으로 수산가공산업의 외연을 확장해 온라인 식품 시장 거대화, 가정 간편식 수요 급증 등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차가공수산식품 생산을 다양화하고 있다.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으로 어업인 수익 개선과 문화·관광형 복합 수산시장을 조성해 통영 수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다.
또 매년 부산에서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5월 국회 시식·판매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는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통영시 민선8기의 성공 여부는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공감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내일을 향한 대담한 시작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아닐까 싶다. 시민들께 약속했던 새로운 통영의 모습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일일신(日日新)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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