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영플레이어상 누가 탈까…황재원·정호연·엄지성 등 각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누가 받을까.
영플레이어상은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면서 K리그 공식 경기에 처음 출장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든 엄지성(광주FC)은 올 시즌 13경기에 출장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누가 받을까.
영플레이어상은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면서 K리그 공식 경기에 처음 출장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즌 소속팀의 경기 절반 이상을 소화해야 후보에 들 수 있다.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총 38라운드 중 19라운드까지 치러 전반기를 마무리한 현재 K리그1에서 25명이 조건을 충족했다.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던 수비수 황재원(대구)은 올해 다시 수상에 도전한다.
황재원은 이번 시즌 팀이 치른 19경기에 모두 출장해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최장시간인 1천769분을 뛰며 1득점 3도움을 올렸다.
황재원은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고 라운드 베스트11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미드필더 정호연(광주FC) 역시 19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정호연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주축으로 지난 15일, 19일 치른 중국과의 친선경기 2연전에서 활약하며 1도움을 올렸다.
데뷔 3년차의 FC서울 수비수 이태석은 이번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은 활동량에서 K리그1 전체 5위(55.88㎞), 최고 속도 전체 4위(시속 34.37㎞)에 올랐는데, 두 분야 모두 상위 5위 안에 든 유일한 선수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든 엄지성(광주FC)은 올 시즌 13경기에 출장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엄지성이 이번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다면 K리그1과 K리그2에서 모두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된다.
이호재(포항 스틸러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18경기에서 5득점 1도움을 올려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호재는 올 시즌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에 2회 선정됐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