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 곳곳 호우특보…호남엔 강풍 특보까지

장선이 기자 2023. 6. 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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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가 발효된 남부 지역엔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28일) 아침까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호남과 경남, 일부 제주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호남 지역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도 시간당 20~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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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우 특보가 발효된 남부 지역엔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 지역엔 강풍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비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28일) 아침까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각 지역별 오늘 비 소식을 장선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저녁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 특보 지역은 확대됐습니다.

호남과 경남, 일부 제주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호남 지역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도 시간당 20~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때 전북 고창에는 6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현재 광주에 시간당 30mm에 가까운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충청 지역까지 이동하면서 충북 남부와 경북권에도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 상으로 다가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장마 구름을 발달시키면서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전망했습니다.

전북과 전남 동부에 많게는 100mm 이상, 그밖에 5에서 최고 80mm가 예상되고, 특히 아침까지 호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도 내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남부 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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