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갈등 생기면? 아픈 척해…실제 링거 맞기도"

채태병 기자 2023. 6. 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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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준호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과 갈등이 생기면 아픈 척을 해 분위기를 바꾼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여진과 박세미, 랄랄이 출연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이 "아픈 척하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어떻게 아셨어요? 아프다고 말하는 거 3번 정도 써먹었다"며 "안 맞던 링거까지 맞고 그걸 사진 촬영해 보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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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김준호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과 갈등이 생기면 아픈 척을 해 분위기를 바꾼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여진과 박세미, 랄랄이 출연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과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박세미는 돌싱포맨에게 "연애는 몇 번이나 해보셨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사실 우리가 방송에서 (연애) 안 했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300번 정도는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호는 연인과 화해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김준호는 "만약 지민이 눈빛이 사납게 변한다 싶으면 쓰는 저만의 스킬이 있다"며 "제 스킬 다 아시지 않냐"고 말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아픈 척하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어떻게 아셨어요? 아프다고 말하는 거 3번 정도 써먹었다"며 "안 맞던 링거까지 맞고 그걸 사진 촬영해 보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그렇게 아픈 연기를 하면 그녀가 찾아온다"며 "이후 자연스럽게 관계가 다시 좋아진다"고 했다. 꾀병 연기를 하라는 조언에 이상민은 어이가 없다는 듯 김준호를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4월부터 9세 연하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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