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호우특보 부산,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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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2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45분께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4시께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가 오전 6시 20분께 해제됐다.
부산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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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밤새 부산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2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45분께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4시께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가 오전 6시 20분께 해제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의 누적 강수량(27일~28일 오전 6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33.2㎜이며,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68.5㎜, 사상구 43.5㎜, 북구 39.5㎜, 영도구 37㎜ 등을 기록했다.
이날 0시 12분께 동구 초량 1·2지하차도와 부산진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 출입이 금지됐고, 더불어 온천천 산책로 전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다.
또 0시 33분께 부산 강서구 식만동에 정박된 소형선박의 침수 우려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초치를 실시했다.
부산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28일 오전)은 30~80㎜이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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