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에서 못 볼 수도!...사우디 제안은 거절했지만, AC 밀란이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바로 모라타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수준급 공격수로 성장한 모라타.
이제는 아틀레티코의 '대표 공격수'로 자리 잡은 모라타.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가 모라타에게도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알바로 모라타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갖고 있다. 또한 스페인 출신 답게 발기술과 패스 능력이 좋아 동료와의 연계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다. 스트라이커치고는 득점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였지만, 헤타페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2-13시즌엔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3-14시즌 교체로 나서며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했고 9골 1어시스트를 기록, 효율적인 득점 페이스를 자랑했다.
이후 이탈리아로 향했다. 유벤투스가 그를 품었고 모라타는 두 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27골 1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활약에 힘입어 '친정팀' 레알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레알은 돌아온 모라타를 적극 활용했다. 그 덕에 모라타는 2016-17시즌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출전해 20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수준급 공격수로 성장한 모라타. 2017-18시즌을 앞두고는 '대형 이적'에 성공했다. 스트라이커를 찾던 첼시가 모라타를 낙점했고 6600만 유로(약 939억 원)의 금액을 발생시키며 그를 데려왔다. 물론 첼시에서의 생활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한 시즌 반 동안 72경기에 출전했지만 24골 6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2018-19시즌을 끝내지도 못하고 팀을 옮겼다. 이번에도 빅클럽이었다. 행선지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친정팀에서 부활에 성공한 모라타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2년 임대를 떠났고 2022-23시즌 다시 복귀했다. 한 클럽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지만, 매 시즌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15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제는 아틀레티코의 '대표 공격수'로 자리 잡은 모라타. 이번 여름엔 '투어'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가 모라타에게도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모라타는 이를 거절했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모라타의 최우선 목표는 아틀레티코 잔류였다.
그럼에도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모레토 기자는 모라타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AC 밀란이 그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