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감명받은 MF’가 있었다...트레블 뒤 마테오 코바치치 첫 영입

김경무 2023. 6. 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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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크로아티아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29)를 첼시로부터 영입했다고 28일 BBC 스포츠가 보도했다.

코바치치는 지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의 첫 영입이다.

코바치치의 맨시티 이적은,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인 일카이 귄도안이 FC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뒤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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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크로아티아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왼쪽). 지난 18일 스페인과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 UEFA) 네이션리그 결승전 때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크로아티아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29)를 첼시로부터 영입했다고 28일 BBC 스포츠가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고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414억원)다.

코바치치는 지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의 첫 영입이다.

코바치치는 “이것은 나한테는 빛나는 이적이다. 맨시티와 함께 시작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이 팀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들이 얼마나 좋은 지 알고 있다. 그들이 세계 최고의 축구팀이다. 이 스쿼드에 합류하는 것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나는 여전히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해야 하며, 펩 감독 아래 내가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나는 이 클럽이 정상에 머물고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도 했다.

맨시티의 축구 디렉터인 치키 베히리스타인은 “우리가 찾고 있는 전술적, 기술적 자질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그를 데려온 것은 매우 간단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매우 오랫동안 지켜봐온 사람이고, 우리는 그를 볼 때마다 항상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코바치치의 맨시티 이적은,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인 일카이 귄도안이 FC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뒤 발표됐다. 코바치치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에 합류했다. 초기에는 임대선수였으나 5년 계약을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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