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강소휘는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각성 중 "안일했나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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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25)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불가리아 여자배구대표팀과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18-25, 26-24, 15-25)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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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강소휘(25)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불가리아 여자배구대표팀과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18-25, 26-24, 15-25)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는 했지만 강소휘가 12점을 기록하며 주포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세사르 감독이 "(강소휘를 위시한) 공격만큼은 발전을 보였다"라고 극찬을 할 정도였다.
경기 후 강소휘는 "연패가 계속돼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팬 분들의 응원에 힘이 났다. 오늘은 비록 1세트 획득에 불과했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승리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VNL 대회 때와 팀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작년 같은 경우 (언니들의 은퇴로) 멤버가 (대거) 교체돼 아무것도 모르고 전패하고 왔던 것 같다. 현재 작년보다는 나아진 것 같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차이나 부끄러움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강소휘는 또 "지금까지 국내리그서 안일하게 배구하지 않았나 반성도 했다. 배구를 더 잘하는 방법도 동료들과 함께 찾고 있다. (세사르 감독님의 배구를 통해 대응하면서도) 체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또 세계적인 선수들과 신장 차이가 나다보니까. 그런 선수들은 또 잘 해서 차이를 많이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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